고양시, 한류수변공원 등 정비 완료
고양시, 한류수변공원 등 정비 완료
  • 고중오
  • 승인 2024.01.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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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개선·박재궁취락 도로확포장 공사 마쳐

고양특례시가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한류수변공원 산책로 개선을 완료한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취락인 주교동 박제궁취락과 도심을 연결하는 박재궁취락 도로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2일 시는 한류수변공원 청음지 둘레 산책로가 조성 된지 10년 이상 경과되어 유지관리가 어려운 실정인 관계로 청음지 주변 나무 바닥 산책길(덱 로드)을 철거하고 바닥 포장을 새로 한 뒤 안전난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향후 청음지 내 갈대를 정비하고 청음지 주변의 녹지대에 다양한 나무를 식재해 한층 풍부한 녹지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취락인 주교동 박재궁취락과 도심지를 연결하는‘박재궁취락(중로2-원1호선 외 1개 노선) 도로확포장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박재궁취락과 고양대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지만 기존 차도 폭이 약 6m, 보도 폭이 약 1m 정도로 협소해 교통 체증은 물론 안전사고의 우려가 컸다.

이에 시는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9년 1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총 연장 372m 구간을 폭 10~15m로 확장 개설했으며 이 공사로 전 구간의 보도 폭이 2m 이상으로 확장됐다.

특히 시는 휠체어와 유모차 등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보도 환경 조성을 위해 보도의 경계석을 낮춤 시공해 보도 급경사를 없애고 대형 보도블록과 보행로·차도 경계 펜스를 설치해 보행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한편 시는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구간별로 황색실선(주정차 금지) 및 흰색실선(주정차 가능)을 탄력적으로 적용, 차량과 보행자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은 물론 주차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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