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당리당략 대립 아닌 실리 우선 道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당리당략 대립 아닌 실리 우선 道의회”
  • 현대일보
  • 승인 2024.01.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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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광역단체장 신년사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운 세고 힘이 넘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마음에 품은 뜻을 힘차게 펼쳐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023년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불안한 1년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국제정세 면에서도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의 시대’의 면목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나 도약을 바랐던 2023년이었던 만큼 기대에 닿지 못한 답답함이 컸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희망이 되는 것은 바로 1,400만 도민 여러분입니다. 경기도의회도 도민 여러분과 맞손을 잡고, 고비를 넘어 일상의 희망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의 새 지평을 마련해 도민 여러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특히 2024년은 11대 의회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서는 시기인 만큼 ‘여야 동수’라는 협치의 시험대를 넘어 도민들께 실질적인 결실과 성과로 보답하는 값진 한 해를 만들고자 합니다. 

당리당략에 얽힌 대립보다는 정책을 논하고, 정파적 거대 담론을 둘러싼 논쟁보다는 도민 실리를 우선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에 경기도의회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으면서 많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실 것입니다. 경기도의회가 도민 삶에 힘이 되는 대의기관,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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