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는 ‘양주시 올해의 책’ 설문조사
시민이 뽑는 ‘양주시 올해의 책’ 설문조사
  • 김한구
  • 승인 2023.12.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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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책 등 4개 부문서 8권 후보 도서 선정

양주시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양주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도서를 시민선정단과 함께 1차 및 2차 평가 회의를 거친 후 시민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도서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149명의 양주시민에게 133권의 다양한 도서를 추천받아 사서, 독서 토론 전문가, 교사, 독서회 회원 등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선정단과 함께 부문별 2권씩 총 8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 도서로는 ‘어린이 그림책 부문’의 △노란 길을 지켜줘(박선영 글, 그림/노란상상), △넌 토끼가 아니야(백승임 글, 윤봉선 그림/노란돼지), ‘어린이 글책 부문’의 △어떤 세주(이인호/사계절), △리보와 앤(이윤정/문학동네)이 후보 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청소년 도서 부문’에서는 △고요한 우연(김수빈/문학동네), △비스킷(김선미/위즈덤하우스), ‘일반도서 부문’ △단 한 사람(최진영/한겨레출판,) △공감의 반경(장대익/바다출판사)이 선정되어 총 8권의 후보 도서가 시민들의 설문조사를 거친다.

설문조사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9개 공공도서관(옥정호수·덕계·꿈나무·광적·남면·양주희망·고읍·장흥작은·고암작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및 홍보문의 QR코드를 통한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초 도서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양주시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주/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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