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과천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과천시와 과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서울 인접 지방자치단체의 서울 편입 이슈와 관련한 과천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시민의견을 수렴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6일 ‘메가시티 서울’ 추진 발표 이후, 과천이 언론 등에서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시는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수렴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진행하는 것이다.

여론조사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알앤써치)에서 만18세 이상의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조사로 진행되며, 7개 설문 문항에는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이 취합 및 반영됐다.

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오는 12월 초 발표 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과천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이양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