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
하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
  • 김준규
  • 승인 2023.11.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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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21일 신장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 상업지구, 감일 지구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및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학교 주변 및 번화가 등에서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벌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시 청년일자리과 △하남경찰서 △하남YWCA △패트롤맘 하남지회 △청소년비젼나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하남지회 △초․중등 학부모 폴리스 △청소년수련관 △덕풍청소년문화의집 △감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지원센터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14개 단체6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 합동점검단은 지역 청소년 유해업소와 학교 주변을 다니면서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문구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등을 지도·점검했다.

또한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음식점을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관련 리플릿을 업주들에게 배부했다.

조대근 청년일자리과장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시민의식 확산과 함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준규 기자 kj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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