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안심역사 가이드라인’마련
道‘안심역사 가이드라인’마련
  • 심재호
  • 승인 2023.11.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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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공 중인 별내선부터 모든 지하철 공사에 적용

 

경기도는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도에서 추진 중인 모든 지하철 공사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이해도 참조)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란 안전하고(Safe), 스스로 자각하며(Self awareness), 안정감을 주는(Stable) 지하철(Subway)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사 운영 체계를 말한다.

가이드라인은 현재 시공 중인 별내선부터 향후 설계 예정인 노선까지 경기도가 시행하는 모든 지하철에 적용될 계획이다.

사각지대 없이 CCTV가 설치되고 비상벨, 화재 예방 시설 추가 설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우선 자각심(Self awareness)은 역사 전체에 반사경, 역사 전체 송출 모니터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경각심을 유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안정감(Stable)을 위해 특화 구역을 설치하고 조명(색온도)을 따뜻한 느낌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각종 범죄 및 화재 등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비상전화,비상벨 등을 갖춘 안심역사 특화 구역을 승강장에 설치한다. 이 밖에 CCTV 녹화 중, 역무실 위치안내도, SOS 표시 등 안전과 각종 안내물을 설치해 지하철 역사 전체의 안정감 인식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개통 임박한 별내선 이후 신규 개통 예정인 노선에 대해서는 지능형(AI) CCTV를 도입해 각종 상황에도 신속대응 해나갈 예정이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사를 구축해 교통의 편리함뿐 아니라 각종 범죄와 사회적 재난에도 선제적 대응을 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지하철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심재호 기자 s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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