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교수의 건강칼럼
이상철 교수의 건강칼럼
  • 현대일보
  • 승인 2023.1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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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 철
중앙대 명예교수

행복과 좋은 습관 기르기

 

읽기가 끝나면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언제부턴가 나는 아침 식사 준비는 간단하니까 아내가 하는 대신 내가 습관적으로 준비했다. 아침 식사 메뉴를 보면, 넛 종류(호두, 잣, 아몬드), 사과, 바나나, 포도, 부루베리, 겨란, 도마도, 시리얼 등으로 요리를 할 줄 모르더라도 누구나 할수있는 것들이다.  

아침 식사가 끝나면 30, 40분씩 집안에서 계속해서 서서 움직이고 걷는다. 나이 80이 지나고 나니까 밥 먹고 움직이지 않으면 정신이 나지 않고 졸리기 시작한다. 식사 후 서서 움직이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나의 주 업무인 글 읽고, 글쓰기가 시작된다. 책상에 앉기 전에 반드시 커피 한잔을 마시는데, 커피에 저지방 우유를 탄 것을  마신다. 커피에 우유를 타 마시는 습관은 내가 미국대학 유학 시절. 기숙사 식당에서 하던 버릇이라서 그때를 회상하면서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다. 

나에게는 하루 일과 중, 오전 9시경부터 점심식사 전 까지가 가장 가장 생산적이고 행복한 시간이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생산적인 면에서 오전 1시간이 오후 2시간에 해당된다고 한다. 오전에는 모든 것을 잊고 몸과 마음을 다해 자신의 일에 몰두할 수있기 때문이다.  

내가 오전에 책상에 앉아 하는 일은 한 달에 한 번씩 내는 ”이상철의 행복 메시지“를 쓰는 작업이다. 내가 행복의 메시지를 쓰게 된 경위는 이렇다. 나의 글쓰기는 2008년은 내가 중앙대학에서 30년 가까이 신문방송학을 가르친 후 은퇴한 해부터 시작되었다. 은퇴 후 몇 개월은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면서 밤에 잠을 설칠 때가 많았다. 

그러던 중 나의 전공과 관련이 있는 제퍼슨의 독립선언문(17 76)에 나오는 “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권”이 생각났다. 미국이 오늘날 세계적인 초강대국이 된 것은 제퍼슨의 독립선언문에 나오는 “행복의 추구권”을 영원히 남는 국격(national character)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나는 행복에 대해 연구를 하고 책이나 수필을 쓰면 시공을 초월해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행복에 관한 연구로 은퇴 후 제2 인생을 보내기로 하고 행복에 관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 처음 “이상철의 행복 메시지”란 제호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은퇴 후 4개월 만인 2008년 7월부터였다. 그달부터 2021년 3월 현재까지 149회 (149개월)째 행복 메시지를 쓰고 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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