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 한국전쟁체험박람회, 전쟁·군사용 카메라 특별展 ‘평화를 위한 기록’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 한국전쟁체험박람회, 전쟁·군사용 카메라 특별展 ‘평화를 위한 기록’
  • 오산/오용화 기자
  • 승인 2023.07.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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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 오디오가이드 참여…누구나 관람가능
“평화 의미에 대해 기억공감할 수 있는 시간 되길”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이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및 유엔군 초전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제6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평화를 위한 기록’(Report For Peace)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유승호 배우의 울림 가득한 목소리로 제작된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개관 10주년 기념 전쟁·군사용 카메라 특별전 '평화를 위한 기록’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신청 가족 프로그램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엔군 초전기념관의 ‘개관 10주년 기념 전쟁·군사용 카메라 특별전 '평화를 위한 기록’을 유승호 배우의 울림 가득한 목소리로 제작된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관람은 물론, 진행 강사와 함께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2023년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유엔군 초전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특별하고 의미있는 해”라고 말하며, “초전기념관과 죽미령 평화공원은 한국전쟁의 역사에서 유엔군 지상군의 첫 전투인 오산전투를 치른 평화와 감사의 의미를 담는 장소인 만큼 따로, 또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한국전쟁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체험박람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오디오가이드로 함께 한 유승호 배우는“오디오가이드를 위해 준비하며 몰랐던 역사를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고, 다시 한번 참전용사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평화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사 참여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관람객에게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유엔군 초전기념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오산/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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