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좋은 습관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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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일보
  • 승인 2023.07.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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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중앙대 명예교수

 

잡스가 25세 되던 해인 1980년 말, 애플의 시가총액은 17억9천만 달러 ($1,79 billion)에 달했다. 그리고 그가 27세이던 1982년 애플의 연 매출이 10억 달러로 치솟은 반면,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연 매출은 3천2백만 달러에 불과했다. 잡스가 왕(king)이라면, 게이츠는 (왕을 모시는) 조신(courtier)에 불과했다. 

이런 과정에서 애플은 300명의 백만장자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잡스는 25세에 2억5천6백만 달러의 부자가 되었다. 애플은 그가 25세 때 공적인 회사(went public)로 전환했다. 잡스가 애플을 창설한 지 5년만인 26세에 연 매출이 6억 달라나 되었다.

잡스는 27세가 되던 해인 1982년 ”세상을 변화시킬 만큼 놀라운  제품“이고, 애플의 미래인 맥 컴퓨터를 출시했다. 1982년 타임은 처음으로, 그해의 인물(Perso n of the Year)로 사람이 아닌 이고 애플 컴퓨터를 그해의 인물, 즉 그해의 기계(The Machine of the Year)로 정했다. 

잡스는 회사가 커지자 펩시콜라의 부사장인 스카리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은 남은 여생을 설탕물만 팔면서 지낼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바꿀 기회를 원하는가 (Do you want to spend the rest of your life selling sugared water, or do you want a chance to change the world)“ 라고 했다. 스카리는 결국 1983년 애플로 자리를 옮겼다. 

잡스는 29세인 1984년 1월 24일 매킨토시(Macintosh)컴퓨터를 출시했는데 이는 2007년 아이폰(iPhone), 2010년 아이패드(iPad)로 이어지는 핵심기술이 되었다. 잡스는 매킨토시 컴퓨터를 출시하는 시범 행사에서 ”나는 맥 컴퓨터 자체가 스스로 말을 하는 것을 보여주겠다,“ 고 했다.  잡스의 소개가 끝나자, 맥 컴퓨터는 이렇게 말했다. ”

안녕하세요, 나는 매킨토시예요 (Hello, I’m Macintosh),“라고 직접 말했다. 이로써, 맥 컴퓨터는 자신을 직접 소개하는 최초의 컴퓨터 (Mac became the 1st computer to introduce itself) 가 되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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