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폐기물처리시설 연계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관련 입지타당성 조사를 통해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한 공모 결과 13개 지역에서 입지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제2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결정계획 공고 기간 동안 입지 공모에 참여한 13개 지역의 소재지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입지 타당성조사를 법에서 정한 전문기관에서 조사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이후 접근성, 인접지역 주민 호응도, 토지이용계획, 입지선정위원회 의견 등을 입지 타당성 조사에 반영하고 전략 환경 영향평가를 거쳐 2024년 4월 최종 입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입지 공모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4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에 지역 주민 6명을 오는 23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7월 6일 오전 10시,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시민공청회를 열고, 신청입지에 대한 복합인프라 사업 등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한 투명한 입지 결정을 통해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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