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조 2,000억…전국 3위 규모 “탄탄한 조합”
자산 1조 2,000억…전국 3위 규모 “탄탄한 조합”
  • 안산/정성엽 기자
  • 승인 2023.05.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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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우수조합賞함께하는 조합­장賞 등 업무수행능력 인정
농업용 농기계 보관창고 건축 예정…농민 재산 보호소득증대
투명경영으로 조합원고객 등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 약속

 

박경식 안산농협조합장이 지난 13대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부족한 사람을 믿고 13대 조합장에 선출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며 안산농협의 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의 기회로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4선에 성공한 박 조합장은 지난 12년간 안산농협을 이끌어 오면서 조합원이 주인이고 조합원 중심에 농협 경영을 추진하면서 안산농협을 자산 1조 2천억원의  전국 3위 규모를 자랑하는 최고 반석에 올려 놓았다. 

특히, 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농가소득우수조합상, 지도사업선도농협대상, 상호금융대상통합1위, 도시형역할지수 우수상, 함께하는 조합장상 등 굵직굵직한 농협 대표적 상징을 의미하는 각종 상을 휩쓸면서 그에 업무수행능력을 결과물로 인정받아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변화하는 시장경제상황을 잘 판단하고 뚝심 있는 추진력으로 성포지점, 연꽃지점 신설과 수암지점 개축으로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해 왔고 연꽃로컬푸드매장의 경우 농민들의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시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받는 도농을 잇는 성공적 사례로 꼽힌다. 

그가 추진하는 사업 중에 중요한 또 하나의 사업은 농업용 농기계 보관창고다. 농민들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농기계들을 1년에 한달 정도 사용하고 노천에 방치하거나 비닐 하우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박 조합장은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큰 재산을 녹슬게 하여 썩혀버리는 안타까움을 인식하고 도시농협 최초로 보관창고 건축을 위해 토지를 매입하고 현재 건축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다.

이번 창고가 건축되면  이양기와 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들을 깨끗하게 세척하여 기름을 칠해서 안전한 창고에 보관 했다가 이듬해 농번기에 사용토록 한다는 것이 그에 생각으로 농민들의 재산을 지키는 효과는 물론 소득증대에도 목적이 있다는 것. 박 조합장은 투명경영으로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의 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무엇보다 농업인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사회와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을 쏟는 다는 것이다.

이처럼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의 농협 50년사의 새로운 역사를 어디까지 써 갈지 그에 행보에 농협조합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안산/정성엽 기자 bd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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