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자살과 관련된 행동 예방을 목적으로 「생명 존중 교육」을 진행 중이다.

센터에 따르면 ‘생명 존중 교육’은 현재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집단교육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 실제 자살 위기 단서를 파악하여 적절한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생명 존중이란 무엇인가 △존중받았을 때의 느낌 이야기 나누기 △자살의 좋은 점과 나쁜 점 찾기 △생명 존중 방법 △위험한 신호 알기 △자원 찾아보기 △도움을 주는 사람들과 기관 알기 △생명존중의 정의 내리기 등 활동으로 구성되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더 자세히 관찰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며 제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부모님에 감사는 마을을 갖게 됐다며 생명이 탄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너무 쉽게 생명을 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한편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29조에 근거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청소년기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