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광명시청 신태송 주민생활지원과장의 수상소감이다.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 지방 행정 일선에서 청렴, 결백하고 봉사하는 정신으로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지난 77년 공직에 입문한 신 과장은 “곧은 성품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를 추진한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신 과장은 “광명농악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충현고등학교를 광명농악 전수학교로 지정, 광명농악의 발전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
또 남북통일에 대비한 우리는 하나 시민대화합운동 전개해 최우수상(전국 기초자치단체)을 수상하고 3.1독립만세운동 광명지역 발상지를 발굴, 기념비를 건립(온신초등학교)에 일조했다.
특히 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은 신 과장은 대학에서 배운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신지체 아동을 16년째 보호하고 조손가정과 결연을 맺어 장학금 및 각종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내 종교단체와 경로당을 연결해 지원하는 경로당 활성화사업 등이 이번 수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오재호 기자 o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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