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이 구상하는‘새해청사진’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이 구상하는‘새해청사진’
  • 김일영
  • 승인 2023.01.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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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민 참여와 소통의 의회 만들겠다”

중앙정부에 지역발전 건의…선제적 정책방향 제시
의회 전문성 높이기 위한 연구·정책포럼 적극 추진
다양한 입법 활동…집행부와 연대 군민 삶의 질 개선

 

연천군의회 심상금의장은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통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출범한 제9대 연천군의회는 “신뢰받고 존중하는 연천군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의를 대변하는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임인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지속적인 코로나19 대유행과 경제 침체로 인한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 컸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연천군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수많은 난관들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갔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따뜻하고 살맛 나는 연천군을 만들어 맡은 바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주요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선제적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정책포럼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집행부와 연대하여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다음과 같이 힘을 모으고자 말했다.

첫째, 의회 본연의 업무인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연천군이 풀어야 할 문제를 5분 발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조례를 제․개정하여 정책제안은 물론 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둘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일자리는 성장정책이자 가장 큰 복지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유치를 위하여 은통 BIX 산업단지 조기 분양,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그리고 첨단산업 등 민간투자 유치와 소상공인 지원정책, 청년센터 및 마을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또한 권역별 관광을 활성화하여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내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농산물 판매가 증가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생계기반 유지에도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셋째,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민․관 협력을 통한 내실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과 맞춤형 급여 지원 그리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노인 계층의 소득지원 사업과 장애인 자립 및 권익보장 지원 등을 통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

넷째, 군민의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지난해 10.29 이태원 사고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및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

아울러, 연천군의회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 등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군의회는 현장의 생생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함으로써 군민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

주요 현안 사항과 시책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열린 의정을 펼쳐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심상금 의장은 연천군민에게 새해 인사를 통해, 우리 연천군의회는 집행부와의 협치와 지원,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균형있고 내실있는 연천의 미래를 설계하여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연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이며 봉사자로서, 연천군민이면 누구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합리적 대안 제시 등 연천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희망 속에 밝아온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경기침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끊임없이 발전을 선택하고,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끝까지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김일영 기자 ki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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