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에 소재한 진천토종순대는 지난 27일 사랑의 음식바자회를 통해 얻은 일일 매출액 전액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말을 맞이해 실시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나눠오는 진천순대에 대한 고마움으로 청천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또한, 지난 2004년도부터 시작돼 올해 벌써 9번째로 진행된 진천토종순대의 이웃사랑이 담긴 따뜻한 나눔의 행사는 청천2동 지역의 새로운 자랑거리이자 연례적인 나눔의 행사가 됐다. 인천/송홍일 기자 shi@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