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지친 마음 달래는 시간 마련
깊어가는 가을, 지친 마음 달래는 시간 마련
  • 고중오
  • 승인 2022.09.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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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 노래

 

고양시립합창단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9월의 마지막 주, 지친 마음을 달래고 영혼을 살찌우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제71회 정기연주회 <세계의 끝에서 – 언젠가 다시한번>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명장의 작품 시리즈 중 첫 번째로 한국 합창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가을을 주제로 한 가곡들을 모아 편곡한‘가을의 서정’,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김진수 작곡가의 ‘세발자전거’, ‘푸른 메아리’ 등 아름다운 선율로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노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8가지 웃음소리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우효원 작곡가의‘8소성’, 판소리와 합창이 어우러지는‘난감 하네’, 박다은 작곡가 특유의 감수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세계의 끝에서 – 언젠가 다시 한번’ 등 현재 주목받고 있는 참신한 작품들을 고양시립합창단만의 깊은 해석과 함께 최상의 기량으로 선보여 음악애호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한국합창의 매력을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양특례시의 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문화예술 컨텐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고양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전석 5,000원으로 진행된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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