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 물길 터 주는 것, 무엇보다 급선무”
“유입 물길 터 주는 것, 무엇보다 급선무”
  • 의왕/이양희기자
  • 승인 2022.08.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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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응급복구TF팀, 피해 큰 응급복구 우선대상지 현장점검

 

의왕시 '응급복구TF팀'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자연재난 피해지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지난 19일 피해가 큰 응급복구 우선대상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단장(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해 도로, 산림, 하천시설 담당 부서장으로 구성된 응급복구반은 백운밸리 내 공원, 소하천변의 산책로 유실지, 이음새가 떨어져 나간 목교, 산에서부터 내려온 토사와 나무 등으로 막혀있는 구거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대부분의 대규모 토사유출 현장은 빗물받이 시설이 아예 없거나 빗물을 수용하기 미흡한 규모가 설치돼 있는 사유시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청계동을 포함한 6개 동이 유사한 실정으로, 시는 저지대 상가와 주택 등 침수 예방을 위한 최선책으로 장비와 인력을 동시에 투입해 가능한 빠르게 응급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유승호 응급복구TF팀 단장은 “유입되는 물길을 터 주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라며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피해 상황을 면밀히 확인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잘못 설치된 부분은 바로잡도록 안내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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