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폭염 속 시민건강 지켜라”
고양시“폭염 속 시민건강 지켜라”
  • 고중오
  • 승인 2022.07.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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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쉼터 등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완료
안심 그늘막 설치, 쿨링&클린로드 운영
폭염 취약계층 방문…전화 등 안부 확인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 3곳 폭발적 인기

 

고양특례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지지키 위해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고양특례시의 폭염 일수는 13일로 나타났으며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 만큼, 이에 따라 폭염 종합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데 이어 하천과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열대야를 잊을 수 있도록 도심 내 피서지를 마련.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취약계층 특별 보호

고양특례시는 현재 실내 무더위 쉼터 16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 중심으로 꾸려졌고 올해 관산동 행정복지센터,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에 추가했으며 공원 내 정자 등 야외에도 무더위 쉼터 28개소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 6월 화정역 광장과 일산문화공원에는 안심 그늘 막을 설치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100m 길이의 그늘막이 생겨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요 교차로, 보행로 등에 설치하는 파라솔 형태의 야외 그늘 막은 올해 총 6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는 매년 규모를 늘리고 있으며 올해는 덕양구 288개, 일산동구 176개, 일산서구에 151개를 설치완료, 시민들을 무더위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달아오른 도로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 1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정역 앞에 설치된 약 200m 길이의 ‘쿨링&클린로드’는 평상시 하루 최대 4회, 총 10톤의 물을 분사하며 주변의 폭염을 해소하고 있다.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총 10회를 분사해 도로 표면의 온도를 낮춘데 이어 이밖에 바닥분수, 경관분수 등 야외 분수대 49개소도 함께 가동 중이다.

시는 또 폭염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약 1만 2천여 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전화 및 문자로 안부를 확인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취약계층 노인 731가구에는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응급안전장비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145가구에는 IoT(사물인터넷) 장비를 제공, 온도·습도·조도 등의 변화로 이상 행동을 감지한다.

시는 취약계층 노인 1,300가구에 수제 삼베 이불 1,000세트와 선풍기 300여 대를 지원하고 관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26가구에는 냉방기기를 설치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1개 수행 기관과 함께 우양산 등 폭염 대응 물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꼼꼼히 살펴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심으로 떠나는 일상 여행

고양특례시는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시민 쉼터로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 3곳을 개장, 차례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식사중앙공원, 향동체육공원, 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은 이미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물놀이장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쉬고,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단, 광복절 연휴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수질 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물놀이를 원할 경우 최근에 조성된 솔내음 누리 길도 인기 만점이다.

창릉천 효자2교에서 양산교 일원까지 약 2.8Km의 누리길 코스가 조성돼 있고 이곳에선 북한산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지는 경관을 바라보며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으며 벤치, 퍼걸러 등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물 멍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밤에는 행주산성의 문이 개방된다.

지난 상반기에 행주산성 내 문화재와 공간 특성에 맞게 야간 경관조명이 새롭게 정비됐다.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 오르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 개장은 무료이며 주변에 먹 거리도 풍부하다. 특히 고양시의 또 다른 이색 야경 명소로는 일산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가 7월과 8월 수~금요일에는 1회(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2회(오후 8시, 8시 30분) 분수를 가동한다.

한편 그동안 노후 시설 공사를 실시해 조명과 분수 연출이 다양해졌고, 광장에는 시민 휴게 공간도 조성, 열대야로 잠 못드는 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원한 분수쇼와 함께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찾는다면 무더위도 잊을 수 있고 영원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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