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원들 “지식정보타운 종교용지 계약철회를”
과천시의원들 “지식정보타운 종교용지 계약철회를”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2.07.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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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과천의왕 사업본부 방문
부지 교육시설 전환 등 요구

 

과천시의회(의장 김진웅)은 12일 LH과천의왕사업본부를 방문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식정보타운내 종교용지의 특정 종교단체와의 입찰 및 계약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김진웅 의장, 우윤화 부의장, 윤미현. 박주리. 황선희. 하영주 의원은 과천시민의 행복추구권과 목소리를 무시하고 LH가 특정 종교단체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

의원들은 이어, 지식정보타운내 종교 부지 공급과정에 있었던 편법행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각종 민원 및 행정소송, 탄원서 제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LH과천사업본부에 지식정보타운내 종교용지 입찰 및 계약 취소와 졸속처리를 한 이유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으며, 종교부지를 교육시설로 전환할 것과 과천시민에게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지역주민들은 갈현동 200-1 종교부지(1,581㎡)를 특정종교단체에 매각하는것을 생활환경 저하 등을 이유로 적극 반대해 왔으며, LH과천사업단은 지난 8일 모 종교단체와 관련부지 매매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과천/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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