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백경현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탄성은. 이하 인수위)가 13일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인수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은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로비에서 현판식, 5층 대회의실에서 각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어 4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인수위 첫 전체회의를 갖고 분과별로 상견례와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백경현 당선인과 인수위 각 분과위원과 파견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백 당선인은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자리에 섰다.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의거 지자체에도 인수위를 두도록 법이 개정되고, 공식적으로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가 처음 꾸려진 날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인수위는 전문가 보다는 구리시의 현실을 잘 알고, 저의 시정 철학과 5-10-100 공약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실무진을 중심으로 12개 분과로 나누어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부터 18일이란 짧은 시간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부탁한다. 제가 꿈을 꾸고, 구리시민이 열망하는 블루칩 도시로 대전환하도록 밑그림을 잘 그려 달라.”라고 당부했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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