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무재해 사업장 안전관리 최선
인천교통공사, 무재해 사업장 안전관리 최선
  • 김종득
  • 승인 2022.06.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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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수송배전설비 개량공사 안전보건협회의·안전점검
시공업체 안전 현안 사항 청취·위험요인 개선방안 논의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3일 ‘2차년도 1호선 수송배전설비 개량공사 안전보건협의체 회의 및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0년 실시한 주요전력설비의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통 23년째를 맞이하여 노후된 1호선 전력설비를 개량하고 전력 수전의 안정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1호선 10개 변전소 중 7개 변전소는 한전에서 직접 수전하고 3개 변전소는 인접한 지하철 변전소에서 연락 수전하는 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연락 수전은 직접 수전에 비해 전력 사용량 증가 시 안정성이 낮고 정전 시 영향 범위가 넓어지는 문제가 있어 수전화 공사를 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인천1호선 부평시장, 예술회관역 지하철 연락변전소를 수전변전소로 개량한데 이어, 올해는 인천1호선 임학변전소를 수전변전소로 개량함에 따라, 인천1호선 전 변전소를 수전화하여 한국전력변전소 장애 발생 시 안정적인 전력 수급으로 지하철 전력계통 안정화 및 시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안전보건협의체 회의 및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는 시공업체의 안전 관련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시공사에 수송배전설비 개량공사는 제한된 작업 공간과 작업 시간으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며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와 이행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번 안전보건협의체 회의 및 합동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득 기자 kj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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