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여 국힘 안양시장 후보, 기자 회견 열어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는 26일 오후 안양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여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내자고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은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 오만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여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켜 주었으며, 김필여 후보는 투명한 시정과 공정한 사회 기틀을 다지며 안양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이번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 자신은 이번 선거를 비방과 흑색선전 없는 선거, 고소·고발 없는 깨끗한 선거로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민주당 후보 측은 초조함 때문인지 김필여 후보의 진의 없는 사소한 오류 및 정책에 대해 선을 넘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선5기 시장 재임시절에 발생한 박달하수처리장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입찰 비리 등각종 의혹들을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면서 민주당 최대호 후보 측을 비판했다.
그는 또, 최 후보측은 이번 선거에서는 행정의 중심기능을 옮기는 시청 이전을 시민들의 공론화 과정도 없이 공약으로 발표하여 갈등과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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