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혁신, 인천교육의 새날 열 것”
“공교육 혁신, 인천교육의 새날 열 것”
  • 이재홍 기자
  • 승인 2022.05.12 20:55
  • icon 조회수 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계운 인천 교육감 후보, 선관위 후보 등록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12일 오전 인천선거관리위원회에 인천시교육감 후보 등록을 한 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후 인천시교육청을 방문, 기자들을 만나 후보 등록 소감을 밝혔다.  

최 후보는 “그동안 예비후보로서 현장을 다녀본 결과 현재 인천 교육의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으며 인천시민들께서 인천 교육의 미래에 대해 너무나도 크게 걱정을 하고 계시다는 것도 알았다”며 인천교육의 혁신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교육민주화 선언’ 36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육 민주화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간 인천 교육은 고인 물처럼 썩어 이청연 교육감은 구속됐고, 도성훈 현 교육감은 교장공모제 비리로 측근들이 사법처리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질타하며 “교육감 직무수행평가 전국 꼴찌를 하고도 어떻게 다시 한번 표를 달라고 하는지 참으로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 후보는 지난 11일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와 함께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을 아우르는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대표후보 연대’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최 후보는 “수도권 중도·보수 단일화대표 후보연대는 인천시민들의 엄청난 응원과 격려 속에 이뤄질 수 있었다”며 “특정 이념이나 특정 집단의 취향에 맞춘 교육에 단호히 반대하고 수도권의 중도·보수 결집을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 후보는 “앞으로 교육을 위해 인천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학교 공교육을 혁신하고 인천 교육의 새날을 열겠다”며 “최계운을 선택하면 인천 교육이 바뀐다”고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홍 기자 lj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