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LH·GH, 왕숙신도시 조성 적극 협력을”
남양주시 “LH·GH, 왕숙신도시 조성 적극 협력을”
  • 김기문 기자
  • 승인 2022.05.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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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기반 지원단 TF회의 열고 진행 상황 공유 나서
구도심-신도심 연결·주차난 해결 등 기반시설 논의도

 

남양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와 신도시기반 지원단 제7차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첫 번째 TF 회의를 개최했으며, 제5차 회의부터는 LH와 GH, 제6차 회의부터는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성공적인 왕숙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가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제7차 TF 회의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과 LH, GH,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관련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왕숙신도시 내 효율적인 기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구심점으로서 도시의 기능을 향상하고, 시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천 친수 공간과 공원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공원과 상가 주택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하 공용 주차장 설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회의에 참석한 LH, GH,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화도읍 녹촌리 산 9번지 일원의 화도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이 무료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화도근린공원을 소개하며, 공원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왕숙신도시는 남양주시 진접읍, 진건읍, 양정동 일원에 인구 16만 명을 수용하는 11,047천㎡ 규모의 3기 신도시로, 일자리·경제 중심의 왕숙지구와 문화·예술 중심의 왕숙2지구를 조성하는 공공 주택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경제·문화·예술 기능이 확보된 자족 도시’ 왕숙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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