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파주교회, 2주간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
신천지 파주교회, 2주간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
  • 최재순
  • 승인 2022.05.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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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명 ON' 캠페인 1만 8천628명이 헌혈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 증서 기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과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전국적으로 진행한 헌혈 캠페인 '생명 ON'에서 18628명이 헌혈을 마친 가운데 파주교회(담임강사 오세원)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파주교회는 지난 달 18일부터 2주간 단체헌혈에 나서 코로나 장기화로 악화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2주간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 증서 및 기부권 등은 오는 9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캠페인 기간 헌혈 유공장 금장을 수상한 파주교회 임채왕 강사는 어릴적 마을에 온 헌혈버스를 보고 참여 했다가 체중 미달이라 집으로 되돌아간 경험이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딸에게 체험담과 생명을 나누는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게 돼 기뻤다라고 말했다.

오세원 담임강사는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줘 감사하고 현장에서 스태프로 참여한 성도들과 여러 가지 이유로 헌혈하지 못하고 아쉬워하며 되돌아간 성도들에게도 같은 마음을 전한다라며 성도들의 헌혈로 많은 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 415일 기준 혈액보유량은 2.9일분으로 적정량인 5일분에 크게 못 미쳤으나, 혈액보유량은 주의단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밝혔다.

파주/최재순 기자 c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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