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불진화헬기 김정수 기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김정수 기장은 지난 3월 경북‧강원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작전에 투입돼 활약하는 등 35년간 헬기를 조종한 베테랑이다. 육군항공, 경찰청항공, 경기도소방항공 등 25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군 수송·지원, 대테러 및 산악구조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민간항공사에서 산불진화헬기 조종업무를 맡고 있다.
김 기장은 표창 수상 소감과 관련 전국의 많은 산불현장에 투입돼 진화활동을 펼쳤지만 이번 경북‧강원 산불은 규모면에서 상상을 초월했다며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참여한 분들 덕분에 무사히 업무를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4월 25일 발생한 북한산국립공원 증취봉 일원 산불진화에 진화헬기를 조기 투입해 산불확산을 막는 등 24시간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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