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드림스타트, 선물 전달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청라21세기교회(담임목사 임재성)가 후원하는 ‘어린이날 희망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청라21세기교회는 4년 전 서구 드림스타트와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어린이날과 성탄절에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
누적 후원금액은 총 5,800만원 상당으로 1,155명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성도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 진행됐으며 드림스타트 아동 150명에게 어린이날에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미리 조사해 ‘맞춤형 선물’을 각 가정으로 보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장난감, 옷, 운동화를 비롯해 인라인 스케이트, 3D펜, 미밴드 등 다양한 선물을 희망했으며 평소 갖고 싶어 했던 물건이 가정으로 도착하자 즐거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재성 청라21세기교회 담임목사는 “해마다 지역사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나누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며 “교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린이날에 전달된 맞춤형 선물은 아동 뿐만 아니라 양육자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후원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관내 0세~12세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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