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농협“100년 협동의 가치…상생 농협 실현”
안산농협“100년 협동의 가치…상생 농협 실현”
  • 정성엽
  • 승인 2022.04.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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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농협 노후 본점 리모델링 중…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부푼꿈
매년 어려운 이웃 위해 시흥·안산시에 10kg 백미 500포대씩 나눔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도시형 그룹 1위 달성 … 리더십 재평가 받아

 

안산농협 박경식조합장을 본지가 만났다.

박경식조합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으로 지역사회 으뜸 금융 기관으로 안산농협을 우뚝 세웠다.

안산농협은 1970년 지금부터 50여년 전 당시 시흥군 수암면 시절 최초 수암농업협동조합으로 창립되어 현재 안산시 상록구 예술광장로에 본점을 두고 시흥 목감, 능곡, 안산 고잔, 와동 등 11개의 지점에서 신용사업과 로컬푸드 직매장, 경제사업소, 하나로마트 등에서 경제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조합원수 1천8백여 명의 거대 조합으로 발전했다.

박 조합장은 스스로 농업인을 자처하며 앞으로 100년을 향해 협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농업인들이 대우받고 조합원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일꾼으로 임직원과 함께 안산농협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시흥 동서로 770번지(물왕동)개장한 연꽃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서 판매까지 판로확대에 문을 열어주었고, 또한, 이곳에 하나로마트는 물왕동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과 생필품을 구입하는데 접근성이 편리하여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유동인구로 인한 주변 상권에 활성화까지 큰 시너지효과를 주고 있다.

특히, 안산농협은 현재 30년 이상 되어 노후 된 본점을 리모델링 중에 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노후 된 시설과 시스템을 개선하고 업무환경을 높여 조합원들과 고객의 편익을 증진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한다는 농협의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 올린다는 것이다.

박 조합장은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고 이번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되면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건물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가 크다. 이곳에서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2, 3층에 카페와 휴식공간을 만들어 소통에 장을 만들 것 이라고 했다.

게다가 안산농협은 사회 환원 사업에도 통 큰 기부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 으뜸 금융기관으로서 이웃사랑 실천으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흥시와 안산시에 10kg 백미를 500포대씩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에게는 특별한 우대를 하고 있다. 영농자재 보조는 기본이며 조합원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 접종, 조합원 자녀 미래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100세 조합원 장수축하금 전달, 농업 경영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및 세무상담, 축산농가에는 거초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조합원으로서 자부와 긍지를 가질 수 있게 했다.

안산농협은 지난 2021년 종합업적평가에서 도시형 그룹 1위라는 놀라운 쾌거를 달성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8 농축협을 대상으로 20개 그룹으로 나누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평가로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농협이 수행하는 전반적 사업에 대하여 평가를 통해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뿐 아니다. 지난 해 경기 상호금융 5대천왕 디지털금융1위, 경기 콕-업 마케팅 통합프로모션 그룹1위, 농촌지도부무 업적평가 도시형 전국3위, 도시농축협〔역할지수+〕전국3회, 농축협 신용카드부문 업적평가 전국3위 등 누구나 쉽게 근접할 수 없는 업무능력으로 박경식조합장에 리더쉽이 다시 한번 재평가 받고 있다.

이밖에도 안산농협은 조합원들에 문화, 복지,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주부대학, 여성대학원, 다문화 여성대학,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다문화전통혼례식을 통해 한국의 전통예절과 풍습 등을 체험하도록 했고, 이민 여성 농업교육과 농사 체험, 취미교실(노래교실) 등 지역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하는 농협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안산농협은 박경식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은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상생으로 신뢰받는 지역 으뜸 금융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여타 조합에 모범적이라는 높은 평가다.

한편, 박경식조합장은 “2021년 종합업적평가 1위 수상의 영예는 조합원과 지역고객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우리 임직원들의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안산농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는 또 “2022년에도 새로운 슬로건 「GO Together 2022」를 앞세워 장기적 수익구조 강화와 미래사업집중, 영농지원 강화 등 안정적인 사업추진으로 내실을 다지고 조합원 및 고객과 함께하는 안산농협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정성엽 기자 j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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