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여억원 들여 비산1·2동, 호계3동 등 내 조성
안양시가 2일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추가 개원했다.
이로서 안양의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40개소로 늘어나게 됐으며, 아이 낳아 기르기 편리한 도시조성에 더욱 부응하게 될 전망이다. 새로 문을 연 곳은 비산1·2동과 호계3동(평촌자이아이파크숲속에, 평촌래미안프르지오, 평촌두산위브리버뷰해든)에 있는 재건축 공동주택단지 내에 있다.
시가 총 사업비 4억7,500만원을 들여 준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원에 앞서 지난달 28일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감소하는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충분히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공무원들에게는 "어린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잘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고, 또 보육교사들에게는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을 지도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금년 하반기 만안구 재개발지역 신규공동주택단지에 2 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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