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 행복한 우리 사회 만들어요
작은 실천, 행복한 우리 사회 만들어요
  • 현대일보
  • 승인 2022.02.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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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경장 김유완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코로나 19로 인해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집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 포장에 주로 이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의 배출량이 심각해 전세계적으로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깨끗이 씻어서 올바르게 배출한다면 충분히 재활용될 수 있는 것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편리함을 이유로 그렇게 하지않아 소각하는 양이 증가하고, 이는 결국 지구의 환경파괴로 이어지게 됩니다.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하거나, 또는 배달 서비스 사용을 지양하고 방문 포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실천을 한다면 보다 깨끗한 지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개인의 작은 실천은 결코 경미하거나 사소한 문제가 아닌, 그것이 모여서 거시적인 결과를 만들곤 합니다. 범죄 예방의 측면에서 우리의 어떤 실천으로 나와 나의 가족, 우리 이웃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그 첫 번째 해답이 기초질서 준수라고 생각합니다. 기초질서란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거짓신고, 무단횡단, 안전띠착용 등 경범죄처벌법·도로교통법 등에 규정된 것을 뜻합니다. 비록 경미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우리 사회에 근간이 되는 법규입니다. “나 하나 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모든 국민이 기초적인 질서를 무시하고 위반한다면,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모습일 것입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기초질서 준수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정돈되고 안정된다면, 그에 비례하여 반드시 중대한 범죄 발생률도 감소할 것입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5월30일까지 약 60일 계획으로 기초질서에 대해 집중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초질서 지키기! 인천경찰이 함께 하겠습니다. 함께 안전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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