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주류 특화산업 육성
유기주류 특화산업 육성
  • 이영일
  • 승인 2009.11.19 00:00
  • icon 조회수 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교류의 장 ‘유기와인·전통주 컨퍼런스’ 양평서 열려
경기도 주최로 세계유기농대회(제17차 IFOAM OWC 2011)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2009 동아시아 유기농 컨퍼런스’와 연계해 국내 유기주류 및 전통주 산업육성을 위한 ‘유기와인 및 전통주 컨퍼런스’가 18일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Andre Leu(IFOM 부회장), 김선교 양평군수, Roy May 호주환경농업단체연합회(National Association of Sustainable Agriculture Australia(NASAA) 회장, 히데자꾸 엔도(Hidezaku Endo) 일본유기자연식품협회(JONA, Japan Organic and Natural Foods Association) 유기인증 부장 등 국내외 유기농 전문가와 유기농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유기와인 및 전통주 컨퍼런스’는 유기농업에 대한 학술발표와 국제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해 동아시아 유기농업 발전을 공동 모색하고 새로운 기술개발로 양평군만의 특화된 유기주류 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농촌정책본부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선교 양평군수의 환영사,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Andre Leu(IFOM 부회장) 축사에 이어 배상면 배상면주가 대표와 곽병화 고려대 원예과 명예교수의 ‘한국 전통주의 의의와 유기주류 발전가능성’과 Roy May(NASAA 회장)의 ‘유기와인의 국제동향과 인증기준’에 대한 기조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군은 이번 유기와인 및 전통주 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양평군만의 특화된 유기주류 산업의 발굴 및 육성ㆍ발전을 통한 녹색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2011 세계유기농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평/이영일 기자 lyi@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