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고양시가 설 명절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명절 연휴는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고 많은 사람이 밀집하기 때문에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다.
이에 시는 식중독 예방법과 노로바이러스 증상을 안내하고 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으며 식중독을 예방을 위해 △조리 시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 △굴 등 해물·조개류 익혀먹기 △명절 음식은 조리 후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 △냉장보관한 음식은 다시 가열해서 섭취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시 대면접촉 및 조리 금지 등의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11월에서 2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시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 같은 기본위생수칙을 필히 준수, 설 연휴를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기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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