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YMCA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청소년 동아리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제3회 YMCA청소년 우리축제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청소년 캠페인 및 축제는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증대하고, 지난달 31일 개최된 YMCA청소년토론회에서 제안된 청소년 정책들을 홍보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보건복지가족부 2009 아동·청소년 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천시와 이천시 상인연합회가 후원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캠페인으로는 △청소년 참여활동 및 인권에 대한 인식조사 및 피켓 전시 △청소년이 희망하는 교육제안 및 고교평준화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청소년 진로 및 미래 유망 직업 제안 등 청소년의 참여활동과 인권, 교육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 등이 펼쳐졌으며, 락 밴드, 랩, 댄스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어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를 직접 주관한 채은빈 양(다산고 2)은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교육정책이나 인권, 참여활동에 대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자리여서 뜻 깊었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능이 끝난 이후라 많은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해줘서 더욱 즐거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천/고덕영 기자 gdy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