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북부청사서 희망메시지 전해
道, 북부청사서 희망메시지 전해
  • 김한구
  • 승인 2022.01.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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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까지 ‘기운생동 展·빛 조형물 야외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 선봬

경기도는 2022년 임인년을 새해를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운생동(氣韻生動) 전(展)과 빛 조형물 야외 설치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는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북돋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하고 이번 전시 행사 외에도 오는 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기획전 기운생동(氣韻生動)은 지용호, 장희진 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색면 추상 회화작품 36점과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 조형 작품 7점을 선보인다는 두 작가는 회화와 조형, 평면과 입체, 유채색과 무채색, 형상과 비형상 등 상반되는 표현 방법을 선보이며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회화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氣韻)을, 조형 작품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역동성에서 기운찬 생동(生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장희진 작가의 회화 전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위치한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용호 작가의 조형 전시는 경기평화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조형 작품은 언제든 관람할 수 있으나, 실내에서 진행될 회화 작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희망과 극복의 빛은 빛을 활용한 야간 야외 전시로,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사슴 썰매, 빛의 터널, 회전 풍차 등 새해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빛 조형물들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의 백미는 기존의 작가 주도의 일방적 전시형식에서 벗어난 관객참여형 조형물 희망트리는 50여 개의 3D 홀로그램(지름 52cm) 모니터들로 구성된 나무 형태의 작품으로, 화면 속에 도민들이 보낸 사진 또는 영상을 송출해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의 일상과 사연, 감사의 메시지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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