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가 지역의 어려운 소외 계층을 위한 “신구 사랑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680만원 상당의 생필품 200상자를 지난 19일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신구대학교 학생처장 한경식, 총학생회장 이동원 등 신구대 사회봉사단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식료품 상자 구성 및 포장, 후원 물품 전달 등 학생들이 손수 만들고 작업하며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협력에 동참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후원물품은 평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의 선호도가 높은 부식 세트로 쌀, 라면, 김, 햄 통조림, 간편 조리식품 등 다양한 구성으로 어려운 대상자를 고려하여 준비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워지는 날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생계가 어려운 중장년 1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우선 고려하여 전달할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세대는 금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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