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발송 URL 확인개인 식별정보 입력 방식
메타버스 활용 교육 등 언택드 시대프로그램 변화
메타버스 활용 교육 등 언택드 시대프로그램 변화
안양시 공무원들은 앞으로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을 휴대폰으로 받게 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전보발령을 받은 공무원들에게 종이 임용장이 아닌 모바일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회의실 등 지정된 장소로 모이게 해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던 것에서 벗어나, 해당 직원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발송된 URL을 확인, 개인 식별정보를 입력해 임용장 이미지를 내려 받는 방식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에 공직사회가 솔선하는 것은 물론, 언제든 자신의 휴대폰에서 임용장을 확인할 수 있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전보발령을 받은 5급 이하다.
시는 최근 들어 전보발령자에게는 임용장을 수여하지 않고 있고, 코로나19가 발생했던 지난 2020년부터는 거리두기 차원에서 6급 이하 승진자에 대해서도 임용장을 제작하지 않고있다.
시는 이와 아울러 6급 신임팀장과 신규임용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메타버스로 진행하기로 하는 등 언택트 시대,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에 변화를 기할 방침이다.
안양/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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