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지원금 ‘감염 자처 꼼수’
자가격리 지원금 ‘감염 자처 꼼수’
  • 현대일보
  • 승인 2021.12.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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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주재 최재순 기자

 

전세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난 27일 기준 약 144만 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409명, 누적 사망자는 5,382명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와 가족까지 자가격리 지원금을 1인 가구 생활비는 55만 9000원, 2인 가구는 87만 2850원, 3인 가구는 112만 9280원, 5인 가구는 154만 9070원까지 받는다.

 정부는 멀쩡한 사람을 확진자와 잠시 같은 공간에 머물렀다고 생업을 못하도록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보름이상 자가격리를 유도하고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막대한 자가격리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가격리 지원금이란 정부에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보건소에서 발부한 자가격리·입원치료 통지서를 받고 격리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국가 위로금이다.

그러다 보니 일부 게으른 사람들이 지원금을 타내려고 스스로 감염을 자처하는 꼼수를 부리는 모습도 보게된다.

또한 자가격리자들은 시청으로부터 외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격리기간에 쌀, 생수, 라면, 휴지 등 가종 생필품을 지급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이다보니 국민들은 믿는 구석이 있어 코로나 확진이 되어도 내돈 나가지 않으니 경각심은 떨어지고 방역수칙에 대해  점점 무뎌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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