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역 기업들, 코로나 방역물품 온정 ‘훈훈’
의왕지역 기업들, 코로나 방역물품 온정 ‘훈훈’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1.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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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곳곳 전신보호복·후원금·격려물품 등 이어져

 

의왕시에 연말을 맞아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방역보호복, 후원성금, 물품 등을 보내오는 등 온정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22일 ㈜한웅(대표 김수연)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일회용 전신보호복 500벌 세트(750만원 상당)을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기부한 전신보호복은 KCs인증(산업안전보건인증), Halal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FDA에도 등록된 일회용 전신보호복으로, 작년에 300벌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온정을 이어갔다. 또 이날 한국전력공사 자재검사처에서는 지역아동센터와 새터민 지원을 위한 후원금 620만원을 기부해 왔다.

전달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정렬 자재검사처장, 황인제 자재검사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내손1동 국공립 갈미어린이집(원장 문수영)에서는  원아, 학부모, 교사가 함께한 ‘제4회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110만원을 내손1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갈미어린이집은 매년 원아, 교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바자회 물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학부모는 기부물품을 기증·구매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운영하고 있다.

부곡동 푸른솔봉사단(회장 차철순)은 지난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480kg(10kg 48포, 170만원 상당)를 부곡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협의회장 박근태)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추가 백신 접종업무 등으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같은날 라면(1천개), 떡국떡(2kg 60개) 등 격려물품을 의왕시 보건소에 전달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온정을 보내주셔 감사드린다"면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에서도 더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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