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조리실습 대체 비대면 영양교육’을 9월~12월까지 5회 진행했다. 이번 조리교육은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리법과 재료를 각 가정에 밀키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대상자의 활동사진을 부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 네이버카페를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12월 5회차에서는 밀키트를 이용한 새우게살 밥전을 진행했고 참여자의 사진과 후기를 받았다. 참여자 후기 중 “밀키트 재료가 신선하고 아이와 함께 만들어서 더욱 즐겁고 만족스러웠다”며 다음에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응모 양식에 맞게 선정된 20명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각 가정으로 지급됐다.
이번교육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집단교육 및 가정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이 함께 조리교육에 동참하여 가족의 화합과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약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았으며,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유아식 조리법 배울 수 있어서 편식 예방에 도움이 되어 즐겁고 행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며, 기준 중위소득 80%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저체중, 저신장, 빈혈 등)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문제 해소를 위한 보충 영양식품 제공과 자기 주도적 식생활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월 1회 이상 진행하는 사업이다.
박찬희 건강증진과장은 “부천시는 건강한 아이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출산지원팀( 032-625-4470~1)로 하면 된다.
부천/우호윤 기자 yhy@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