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 첫 삽 목표…초 역세권 기능 강화 계획
복합환승센터·지식산업센터·생활시설 등 건립
복합환승센터·지식산업센터·생활시설 등 건립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대 인덕원 주변지역 개발이 내년 말 본격화될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 인덕원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알리는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승인을 지난 23일자로 경기도가 고시했다.
총 대상 부지면적이 150,974㎡로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와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 및 공동주택 796세대, 단독주택 18세대, 근린생활시설과 환승주차장 그리고 문화체육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 입주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금년 7월 정차가 확정된 GTX-C노선을 포함한 4개 철도노선이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로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도 고시에 따라 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과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구역의 기반시설이 닦아지는 대로 건축공사를 병행, 그간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 이행으로 지연된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덕원 주변 지역은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초 역세권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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