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곰탕 등 취약계층 지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고양장항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료품 물품을 일산동구에 기탁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전국 60여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식료품 1,400세트(7천만 원 상당)를 전달하는‘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기탁 받은 물품은 삼계탕, 곰탕, 쇠고기국밥을 포함해 컵밥, 전복죽, 단호박죽, 카레, 쇠고기짜장, 참치칸, 라면과 더불어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참기름, 식용유 등이다.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웃을 돌아보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힘든 시기지만 서로 돕고 나누면서 이겨냈으면 한다고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 20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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