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한 여름밤 재즈 콘서트 하몬드오르간의 항해
‘문화가 있는 날’ 한 여름밤 재즈 콘서트 하몬드오르간의 항해
  • 여주/서형문 기자
  • 승인 2021.07.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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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개최
코로나로 지친 마음 치유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7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하몬드오르간의 항해’를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진행한다. 

매달 마지막 주 중 하루, 여주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무료로 공연을 선보이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악기 연주에 해설을 곁들인 렉처 콘서트로 꾸며진다. 3월 ‘첼로의 항해’를 시작으로 목관오중주, 반도네온, 국악관악기를 거쳐 7월에는 하몬드오르간을 중심으로한 재즈로 항해를 이어간다.

하몬드오르간의 성기문, 드럼의 오종대, 기타의 찰리정으로 구성된 최정상 재즈 그룹이자 국내에서 최초로 결성된 오르간트리오인 ‘트리오웍스’가 출연해 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재즈의 낭만으로 물들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리오웍스의 앨범 수록곡인‘Gunsan Gaka’등과 시민들의 귀에 익숙한 곡인 영화‘라붐’의 삽입곡 ‘Reality’ 등을 연주한다. 여기에 오종대의 해설을 더해 시민들의 악기와 음악에 대한 생경함을 신선함으로 바꿔줄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코로나19 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추세지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PCR 검사 후 이상이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비록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마음만은 문화와 예술로 자유롭게 하고 나아가 우울한 마음조차 떨쳐 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여주/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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