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다채로운 ‘예술’즐겨볼까요”
“고양서 다채로운 ‘예술’즐겨볼까요”
  • 고양/고중오 기자
  • 승인 2021.07.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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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추진

 

고양문화재단이 예술을 통한 문화도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고양시 저명 예술가들이 펼치는 지역연계 예술창작 프로젝트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를 본격 추진한다.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는 올해 고양문화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핵심 사업으로, 예술 인적 자원이 풍부한 고양시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고양형 지역문화예술사업’이다.

시에 거주하거나 예술작업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혹은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는 명인급 예술가들에게 지역과 연계된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의뢰하고 그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며 올해 초부터 협업 아티스트 선정, 창작 소재 발굴 등 여러 단계를 거쳐 면밀히 준비, 현재 본격적인 창작 작업이 한창으로 결과물들은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고양문화재단이 2020년부터 <고양문화다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착수한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의 완전체가 마침내 구현됐으며 <고양문화다리>는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든든한 다리’라는 고양문화재단의 비전에서 착안하여 명명한 고양문화대단의 지역문화예술진흥사업의 통합 명칭이다.

2021년에 들어 <고양문화다리>사업은 인구 108만의 고양특례시 지정에 걸맞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지역예술인 지원 단위사업을 확대, 예술명인부터 신진예술가까지, 일반(현대) 예술활동에서 전통 예술활동까지, 예술기획부터 창작예술까지 실로 다양한 개별사업을 진행하며 거의 광역문화재단에 버금가는 예술지원 시스템을 확립했다.

올해는 총 5가지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 혹은 예술단체와 함께 하며, 이들은 모두 고양시에 오래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이거나 고양시에 창작공간을 두고 있다.

문학장르의 소설가 <김연수>, 무용장르의 현대무용가 <김영미>, 음악장르의 월드뮤직 그룹 <노름마치 예술단>, 극예술 장르의 마리오네트 인형극 대가 <옥종근>, 시각예술 장르의 사진작가이자 인문·교양작가 <윤광준>이다.

한편 각 창작 소재는 평화, 환경 등 고양시가 갖는 대표적인 도시 이미지를 비롯하여 최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 일산호수공원 등 지역의 주요 거점이자 시민들의 일상 공간 등에 이르는 도시의 유∙무형 자원을 광범위하게 아우른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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