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5개 유관기관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도시”
용인지역 5개 유관기관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도시”
  • 용인/오용화 기자
  • 승인 2021.07.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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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단계별 맞춤형 대응…‘세이프 가드’협약

 

용인동부서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용인시 등 5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 사안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대응을 위한「세이프가드」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황재규)는 15일 용인동부서, 용인시,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아동학대 단계별 맞춤형 대응을 위한「세이프가드」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세이프가드」는 아동학대 신고사건에 대해 유관기관이 공동참여하여 단계별 안전하게 보호‧지원한다는 의미로 앞으로 아동학대 신고접수 時 1~3단계 대응으로 △ 1단계 영·유아 등 아동학대 긴급사안 발생시 △ 2단계 학대 현장에서 피해아동의 치료·지원 필요시 △ 3단계 사례관리 중인 아동의 심리검사, 외상후스트레스장애(트라우마), 정신과 치료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1단계는 영·유아 등 아동학대 긴급 사안이 발생 시 경찰이 먼저 현장에 출동하여 조사를 진행하면서 신체적 학대 등 학대 의심이 있으나 아동의 진술확보가 어려운 경우 즉각분리제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용인세브란스병원 內 세이프팀(응급의학과 아동학대 대응팀)으로 연계, 의료소견을 제공 받아 피해 아동 분리조치 및 절차에 따른 수사가 진행한다.

2단계는 아동학대 현장 조사 중 피해 아동이 외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용인시 학대전담공무원과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전담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계 후, 시설 분리조치 하고, 이후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병원진료 및 시설입소에 따른 아동의 학교결석, 비밀전학 등 학습권 보호‧지원하게 된다.

3단계는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학대 피해아동의 사례관리 중 치료지원 필요 시 전담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의뢰하여 심리검사, 외상후스트레스장애(트라우마), 정신과치료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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