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 濟高 이전 반대 시교육청에 전달
인천중구, 濟高 이전 반대 시교육청에 전달
  • 현대일보
  • 승인 2021.06.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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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가 지난 21일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제물포고등학교 이전 절대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허인환 동구청장, 조택상 정무부시장과 함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6차례의 간담회에서 표출된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제물포고등학교 이전 절대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중구는 인천시교육청의 제물포고등학교 이전 발표 이후 4월 5일부터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6차례 개최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 의사를 확인했다.  

절대 다수의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주민 의사를 전혀 물어보지도 않은 채 제물포고 이전 발표를 강행한 인천시교육청의 처사에 분노한다”며“중·동·미추홀구의 고등교육 공동화로 인한 심각한 학습권 침해”라고 반발했다. 특히, 젊은 층 인구 유출로 인한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우려했다. 

이어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중·동구에 유입될 인구를 무시하는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며 시교육청의 이전 계획 무조건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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