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골목형 상점가 7곳 지정 완료
서구, 골목형 상점가 7곳 지정 완료
  • 강용희
  • 승인 2021.06.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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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이어 이달 6곳 지정서 전달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골목형 상점가’ 6개소 지정서 전달식을 차례로 열고 올해 상반기까지 총 7개소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인천1호’ 가정동 루원음식문화거리에 이어 지난 3일 서구는 ‘서구 골목형상점가 위원회’에서 6개소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연희로 골목형상점가 △탁옥로 골목형상점가 △루원이음길 골목형상점가 △꿈꾸는건지골 골목형상점가 △가재울 골목형상점가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 총 6개소이다.

특히 구는 점포를 비우기 어려운 상인들을 배려해 차례로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점가는 앞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컨설팅 지원사업 △공동마케팅 △공동환경개선사업 △지역공동체 협업사업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 상인회 대표들은 “이번 지정으로 상인들은 활기를 되찾고 골목길 전체가 북적거릴 수 있기를 바란다. 그 시작인 지정서 전달식이 상점가별로 현장에서 진행되어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구의 지원만 바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나서 연구하고 필요한 건 함께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전달식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그동안 소외된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기회가 마련되고, 나아가 골목길에 활력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구가 나서 든든한 골목경제 평생 파트너가 되어 골목형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을 마친 후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상인대학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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