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가평, 잘사는 가평만들기 총력”
“변화하는 가평, 잘사는 가평만들기 총력”
  • 신영수
  • 승인 200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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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권역 지정 올12월부터 청평면에 공급

가평군민에게 희망을 안기고 행복을 선사하겠다는 이 진용군수의 군정성과를 들여다본다.
다음은 이진용 군수와의 일문일답.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이 있다면
지난 2007년 4월 취임하면서 밝혔듯이 “변화하는 가평, 잘사는 가평”을 이루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따라서 청정 환경보전과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6년 이후로 예정됐던 도시가스공급권역을 각고의 노력끝에 2008년 지정받아 지난해10월에 배관공사에 착수, 올12월부터 청평면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게 됩니다.
특히 우리지역은 군 전체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것 외에도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등 중첩된 규제로 기업의 신·증설과 개발사업 및공업용지. 관광지조성사업 등은 물론 대학 신설등의 기회조차 봉쇄당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모든 여건이 말 그대로 악조건이지요.
그러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의·창조적사고와 기업 프랜드리 정책으로 13개의 중소기업을 유치해 140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20억원 규모의 가평사랑상품권 발행, 유통시킴으로서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교육분야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은
그동안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입니다. 우리 군의 교육환경은 인근 자치단체에 비해 상당히 열악합니다.
따라서 교육문제를 해소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교육문화 부흥을 이뤄가고자 지난해 11월 자치단체 최초로 교육협력과를 신설하고 교육에 대한 기획 및 학교지원 업무를 전담케 하고 있습니다.
교육협력과 예산 94억원중 학교지원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53억원을 투입, 인재육성과 학습 환경개선등을 통해 지역 여건을 극복해 나감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여러 해 동안 답보상태 면치 못했던 중등교육 체제개편사업의 경우 청평공고는 전문과 2학급을 보통과 2학급으로 전환하는 것과 학교의 명칭을 개편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주민숙원사항이 해결됐습니다.
-농업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를 전체농가의 5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이진용 가평군수의 다짐이다.
가평군 전체인구의 25%에 해당하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미생물배양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 등을 운영해 FTA에 대응하고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응하는 맞춤농정으로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생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유기농업은 자연을 살리고 농민들도 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기에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농민들이 친환경농업에 긍정적이어서 친환경농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도로망 확충· 장기발전계획은
경기 동북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되는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지난7월15일 개통됐습니다.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경춘선 복선전철 건설공사도 2010년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가평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군은 고속도로의 접근성을 향상하기위해 설악IC에서 청평호반을 가로질러 가평군의 남·북을 잇는 설악~청평도로건설공사를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면 봉수리에서 청평검문소까지의 국도 37호선 확·포장공사를 2010년에 완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평읍 상색리와 하면 대보리간 가평군 동·서를 관통하는 가평~현리간 도로개설공사도 2013년 준공을 목표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의 가평군의 대응은
군의 친환경생태도시 정책의 핵심은 체계적인 지역의 온실가스 저감계획과 탄소흡수원인 산림자원의 관리 및 활용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선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온실가스 배출원, 산업별 감축계획을 수립해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포인트 시범지역 운영과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친환경 주택 지방세 감면, 녹색성장 조례제정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공시설 태양열 및 태양광 보급, 군사시설 보호구역 태양광 발전사업, 바이오메스 연료화사업, 지열냉·난방사업,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군민생활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특히 테마가 없는 단순한 관광지 또는 시설 위주의 획일적 인프라는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농·산촌 체험관광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는 ‘그린투어리즘’을 꾀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 공약 추진상황은
부자가평, 행복가평, 지식가평을 이루고자 △산업·경제·산림분야 △ 농·축산분야 △문화·체육·예술분야등 9대분야 88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평세계캠핑대회장과 연인산다목적 캠핑장 조성, 설악도서관건립, 특선주 개발, 칼봉산자연휴양림조성, 가평공설운동장 리모텔링등 32건은 완료해 새로운 가족단위 레저문화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가평군을 대표하는 축제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축제로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매년 가평의 가을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자라섬과 가평읍일대 8개무대에서 펼쳐진 제6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에 뚝 떨어진 기온속에서도 15만여 명의 관객이 다녀갔습니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축제는 새해의 설렘과 첫 눈을 기다리는 즐거움을 더해 희망과 매력을 선사하고 창조·전통·소원·소통·추억의 장이 펼쳐지는 자라섬씽씽겨울바람축제 입니다. 이 축제는 남·여·노·소 모두에게 찬 기운을 녹여주며 즐거움과 추억을 안겨주는 겨울종합선물세트로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가평/신영수 기자 sy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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