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서해 NLL 근해에 남·북간 긴장상태가 고조됨에도 불구하고 우리 영해를 불법침범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어선 단속 등 해상작전에 관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서해 NLL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위한 해경-해군 협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19일 해군장병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해경과 함께 불법 중국어선 나포작전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준 해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바다의 양대 축인 해군과 해양경찰이 협조체제를 강화해 21세기 세계일류 해양강국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인천/남익희 기자 ni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