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심 국가안보 '有備無患'
민관군 합심 국가안보 '有備無患'
  • 이천우
  • 승인 2009.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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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화랑훈련 강평보고회…성과 분석 미흡한 점 보완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실시한 화랑훈련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발전시켜 민·관·군·경의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2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컨벤션센터에서『2009 화랑훈련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문수 지사와 김상기 육군 3군사령관이 주재한 가운데 도의원, 군 관계관, 경찰관, 국가 중요시설 대표, 관계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회의는 3군사령관의 인사말에 이어 3군사령부, 수도군단, 경기도, 인천시 등 각 기관별로 화랑훈련 성과를 보고한 후, 이어서 참석자간에 질의와 답변 그리고 김문수 지사의 마무리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발생한 “임진강 참사”는 더할 나위 없는 너무도 황당하고 비참한 사건이었으며, 한편으로는 우리 안보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공감하고, 국가안보에 있어서는 유비무환의 대비태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국가 위기상황이나 긴급사태 발생시 행정기관 및 군·경간의 보다 신속하고 유기적인 정보공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김문수 지사는 “남북관계는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과 같은 경제협력을 추진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전쟁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평화정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면서 동시에 전쟁에 대한 대비태세도 끊임없이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가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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