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종윤)는 지난 29일 해병대 군특성화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공업고등학교는 2019년 국방부로부터 해병대 자주포 조종 분야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상륙장갑차 조종 분야를 추가로 지정받았다. 이종윤 교장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해병대 군특성화 2개 반이 편성된 유일한 학교”라며 “국토의 서쪽 도서를 수호하고 있는 해병대 제2사단과 부평구와 협약을 맺어 현장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며 우수한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부평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인천/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